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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포럼에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웨스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선정?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추진 바다이야기룰 해 온 열린관광지 182개 조성 등 무장애 관광 기반 협력 강화를 위한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진행됐다.
열린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 열린관광지 공모에는 합천군을 포함한?전국 기초자치단체 13곳이 선정됐다. 합천군에서는 정양레포츠공원과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공원 등 3곳이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의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해?합천이 관광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만족하는 관광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3개 열린관광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지가 선정되면서 대장경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이어 주요 관광지가 모두 무장애 관광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합천의 관광 자원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지역건설 하도급 수주 지원 평가 '군(郡)부 1위'
체리마스터모바일 경남 합천군이 경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합천군은 이에 따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 실적과 지원체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이다릴게임 이뤄졌다.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실적과 하도급 기동팀 운영 등 정량 평가와 부서 간 협력체계, 신규 시책 추진 등 정성 평가가 반영됐다.
합천군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하도급 실적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지역 업체들이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가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 환경 조성과 건설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의회, 회기 마무리…내년 예산안 심의·의결
경남 합천군의회는 17일 제295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2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이?진행됐다. 성종태 의원은 관내 청소년 스포츠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고, 이종철 의원은 농기계 대여은행의 열악한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정봉훈 의장은 "23일간 이어진 정례회에 수고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2025년의 힘찬 마무리와 군민의 희망찬 2026의 출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이 17일 제295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합천군의회 제공